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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지 결승골' 잉글랜드, 웨일스에 극적인 2-1 역전승

2016-06-16 마이데일리

 

스터리지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잉글랜드가 웨일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16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B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잉글랜드의 스터리지는 이날 경기서 후반전 인저리타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1승1무(승점 4점)의 성적으로 B조 1위로 올라섰다.

잉글랜드는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스털링과 랄라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니, 다이어, 알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로즈, 스몰링, 케이힐, 월커가 맡았다. 골문은 하트가 지켰다.

웨일스는 베일과 카누가 공격수로 나섰고 알렌, 레들리, 람지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테일러와 건터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데이비스, 윌리엄스, 체스터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헤네세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 6분 스털링의 골문앞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전반 24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루니가 골문앞으로 올린 볼을 케이힐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헤네세이에 잡혔다.

웨일스는 전반 42분 베일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잉글랜드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베일이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케인과 스털링 대신 바디와 스터리지를 투입해 공격 벼화를 노렸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11분 바디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스터리지가 올린 크로스를 웨일스의 윌리엄스가 헤딩으로 걷어내려한 볼이 골문앞으로 흘렀고 이것을 바디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웨일스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27분 랄라나 대신 래시포드를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후반전 들어 주도권을 잡고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다.

잉글랜드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스터리지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스터리지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웨일스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잉글랜드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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