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바니아에 2대0 승리로 16강 진출...그리즈만- 파예 연속골 성공
2016-06-16 부산일보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개최국 프랑스가 24개 출전국 중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1일 루마니아와의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한 프랑스(2승 승점 6)는 남은 스위스전 결과와 상관없이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2위인 알바니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국가 중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보여 주었다.
알바니아는 프랑스를 상대로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고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에 들어와서 프랑스는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지만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1분 지루의 크로스가 마투이디를 거쳐 코망에 연결됐다. 하지만 코망의 헤딩 슈팅은 밖으로 나갔다.
알바니아도 날카로운 공격으로 맞섰다. 후반 6분 측면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쇄도하던 메누샤이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대를 맞고 밖으로 나갔다. 프랑스도 후반 8분 파예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첫골은 후반 45분에 터졌다. 그리즈만이 아딜 라미(세비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알바니아의 골망을 갈랐다.
프랑스는 후반 추가시간에 드미트리 파예(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추가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랑스는 유로2000 이후 1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같은 조의 스위스와 루마니아는 1골씩 주고받은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위스가 1승1무(승점 4)로 2위, 루마니아가 1무1패(승점 1)로 3위에 자리했다.
오는 20일 프랑스-스위스, 루마니아-알바니아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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