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로 2016 우승 후보 자격 증명하다
2016-06-05 스포티비뉴스프랑스가 스코틀랜드와 평가전을 완벽하게 치르며 유로 2016 우승 후보의 경기력을 자랑했다.
프랑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스타데 세인트 심포리엔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지난달 31일 열린 카메룬과 경기에서 화려한 공격을 앞세워 3골을 넣었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올리비에 지루, 폴 포그바 등 공격 라인의 활약은 좋았지만 수비 불안으로 2골을 내줬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43위 스코틀랜드는 강팀은 아니지만 프랑스는 수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프랑스의 포백은 전반전에 스코틀랜드에 단 한 개의 슈팅도 내주지 않았다. 프랑스는 계속해서 전방 압박을 펼쳤고 스코틀랜드가 공격에 나설 때는 협력 수비를 펼치며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는 대회 목표가 우승이다. 2번의 평가전에서 프랑스는 공격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투입되는 선수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두 경기 연속 3골을 기록했다. ‘아트 사커’가 부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유로 우승은 화려한 공격으로만 이뤄 낼 수 없다. 탄탄한 수비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우승의 꿈은 이룰 수 없다. 수비가 불안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는 없다.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프랑스의 과제가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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