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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A매치 득점 2위 즐라탄,경기당 1골은 기본

2015-11-15 MK 스포츠

스웨덴 간판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 생제르맹)의 득점력은 30대 중반에도 건재하다. 국가대항전과 클럽경기를 가리지 않고 득점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5일 덴마크와의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2-1승)에서 82분을 소화했다. 1-0으로 앞서있던 후반 5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스웨덴은 5연속이자 통산 6번째 본선 참가가 된다.

덴마크전에서 1골을 추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A매치 110경기 60골이 됐다. 아일랜드대표팀 공격수 로비 킨(35·로스앤젤레스 갤럭시)의 A매치 143경기 67골에 이은 유럽축구연맹(UEFA) 현역 국가대표 득점 2위에 해당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10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스웨덴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16 예선 3경기 3골을 넣었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프랑스 1부리그에서만 5경기 7골 2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무득점으로 침묵한 것이 유일한 흠이다.

근래 A매치 10경기로 범위를 달리해도 이브라히모비치는 10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1골은 기본’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비록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이긴 했으나 이브라히모비치는 ‘덴마크 징크스’ 극복에도 성공했다. 덴마크와의 개인 통산 8번째 A매치 만에 처음으로 득점한 것이다. 563분 만의 덴마크전 첫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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