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슨 "잉글랜드, 새로운 선수 기용한다"
2015-09-05 코리아골닷컴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로이 호지슨 감독이 남은 유로 2016 예선 경기에서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6 예선 여섯 경기에서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6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리는 산 마리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이에 잉글랜드가 예선 10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호지슨은 이러한 기록에 관심이 없다며 일찌감치 본선을 대비해서 새로운 선수들을 실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호지슨은 기자회견에서 "유로 본선에 참가할 24팀 중 우승을 기대하지 않을 팀은 없을 것이다. 잉글랜드도 마찬가지다. 차근차근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이기는 데만 집중하려고 한다"며 산 마리노전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이어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되면 예선 10전 전승을 위해 새로운 선수를 기용할 기회를 포기하지는 않겠다. 존조 셸비, 존 스톤스, 제이미 바디 등 흥미를 끌 만한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본선에서는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 한 채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해왔다. 새로운 선수들의 가세가 대표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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