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100% 준비됐다" 잉글랜드 우승 다짐
2016-06-25 코리아골닷컴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22)이 자신의 몸 상태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며 유로 2016에서 활약을 다짐했다.
케인은 토트넘 소속으로 2015-16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25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공격을 책임지리라는 기대가 이어지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정작 유로 2016 본선이 시작되자 케인은 실망만을 안겼다. 첫 경기인 러시아 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웨일스 전에서는 전반을 마치고 나서 교체되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이 때문에 긴 시즌을 보낸 뒤라 케인이 지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아이슬란드와의 16강전을 앞둔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케인은 "지치지 않았다. 100%의 몸 상태로 준비되어 있다. 경기에 나서게 되면 110%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반박하며 "우리 실력에 자신이 있기에 어떤 팀을 상대로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로 2016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기대만큼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경기마다 상대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다. 결정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마무리 슈팅만이 아니라 패스와 크로스도 더 나아지면 좋겠다"며 분발을 약속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각)에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케인이 토너먼트에서는 골을 터트리며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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