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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10G 무패' 오스트리아, 아이슬란드에 1-2 패하며 16강 탈락

2016-06-23 인터풋볼

유로 예선에서 10경기 무패행진(9승 1무)을 기록했던 오스트리아가 아이슬란드와 패배를 거두며 F조 최하위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오스트리아는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펼쳐진 UEFA 유로 2016 F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와 1-2 패배를 기록했다. 결국 조 4위를 기록한 오스트리아는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선발명단] 최정예 출격, 승리의 주인공은?

아이슬란드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시그보르손과 뵈드바르손이 섰고, 미드필더엔 바르나손, 시구르드손, 군나르손, 구드문드손이 배치됐다. 포백은 스쿨라손, 시구르드슨, 아르나손, 세바르손이 구성했고 골문은 할도르손이 지켰다.









오스트리아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사비처를 두고 2선에 클레인, 알라바, 아르나우토비치가 섰다. 중원에선 일산커와 바움가르틀링거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드라고비치, 프뢰들, 힌테레거, 푸흐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알메르가 지켰다.

[경기내용] ‘장군멍군‘ 두 팀, 16강 티켓은 아이슬란드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 11분 아르나우토비치가 골키퍼의 공을 빼앗았지만 할도르손 골키퍼가 간신히 걷어냈다. 하지만 선제골을 아이슬란드에서 나왔다. 전반 17분 뵈드바르손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끝까지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허용한 호스트리아는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28분 아르나우토비치가 간견한 터치 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할도르손 골키퍼가 침착하게 잡았다. 상대에 공격이 거세자 아이슬란드는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경기의 템포를 조절했다. 전반 35분 스쿨라손이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드라고비치의 페널티킥은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2장의 교체카드를 꺼냈다. 얀코와 스초프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0분엔 스초프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할도르손 골키퍼가 침착하게 막았다. 하지만 마침내 아이슬란드의 골문이 열렸다. 후반 15분 스초프가 귀중한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5분엔 얀코가 반칙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다. 양 팀은 모두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아이슬란드는 시구르드슨을 빼고 트라우스타슨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35분 알라바는 프리킥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간신히 걷어냈다. 그러나 후반 막판 트라우스타슨이 극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아이슬란드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

아이슬란드(2)-뵈드바르손(전19), 트라우스타슨(후49)

오스트리아(1)-스초프(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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