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에서 만난 스웨덴-아일랜드, 1대 1 무승부
2016-06-14 국민일보유로 2016 죽음의 조에서 만난 스웨덴과 아일랜드가 비겼다.
스웨덴과 아일랜드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의 첫 경기로 관심을 모은 스웨덴과 아일랜드는 공방전 끝에 승점 1을 얻는데 만족했다. E조에는 스웨덴(35위)과 아일랜드(33위) 외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와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12위)가 속해 가장 일찌감치 죽음의 조로 불렸다.
이날 경기에선 아일랜드가 우세한 플레이를 보였지만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 아일랜드는 그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로 등 타이틀을 두고 갖는 국제대회에서 스웨덴을 꺾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친선경기를 제외한 국제대회 상대전적은 3무4패가 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일랜드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균형을 깼다. 웨스 훌라한(노리치시티)이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스웨덴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를 통해 아일랜드를 공략했다. 스웨덴은 후반 26분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하던 키어런 클락(아스톤빌라)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유로2020 24개 출전국 모두 확정...죽음의 조는?
13일 끝난 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플레이오프에...
순위 | 선수 | 팀 | 골인수(페널티킥) |
- 연도
- 우승
- 2위
-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