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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벨기에 황금 세대, 믿음에 보답하겠다"

2016-06-13 코리아골닷컴

 

벨기에 대표팀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황금 세대‘가 받고 있는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유로 2016에서 성공을 다짐했다.

벨기에는 아자를 비롯해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데 브라이너, 얀 베르통언, 티보 쿠르투아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전성기를 맞이하며 ‘황금 세대‘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유로 2016은 어느 때보다 기대가 집중되는 대회다.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에 열리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기량을 증명해야 한다.

아자르는 기자회견에서 "유로 2016은 대단한 대회이기에 어서 경기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결승까지 진출하길 바라고 있다. 매 경기가 까다롭겠지만 첫 경기부터 승리하고 싶다. 출발을 잘하지 못하면 압박감이 느껴지겠지만 승리하면 벨기에의 전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황금 세대‘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벨기에의 모두가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우리 세대가 훌륭한 업적을 남길 수 있다고 믿는 팬들이 많다.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우리보다 강한 팀이 둘셋은 있지만 벨기에에는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기에 압박감에는 익숙하다. 최고의 대회를 선보이겠다"고 답했다.

벨기에의 첫 상대인 이탈리아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콩테는 유로 2016을 끝으로 아자르의 소속팀인 첼시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아자르는 "첼시의 새 감독을 상대하게 돼 기쁘다. 내 능력을 모두 보여줘서 그가 나를 믿어도 좋다는 걸 증명하겠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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