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감독 "잉글랜드, 유로 2016 우승 후보"
2016-06-02 코리아골닷컴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유로 2016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선전을 전망했다.
산투스 감독은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일(한국시각) "그동안 꾸준히 잉글랜드를 지켜봤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고 프랑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능력이 있는 팀이다"라고 칭찬했다.
자국에서 열린 1966 월드컵 이후 메이저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웨인 루니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해리 케인을 앞세워 무려 50년 만에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리는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해 기대감을 높였다.
산투스 감독은 "잉글랜드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도 뛰어날 뿐 아니라 팀워크도 매우 훌륭하다. 로이 호지슨 감독의 지도력도 매우 영리하다고 생각한다. 우승하고자 하는 의욕도 넘친다. 의심의 여지 없이 우승할 기회다"라고 평가했다.
포르투갈은 3일,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유럽의 강호끼리 맞붙는 대결이라 흥미롭다. 산투스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우승하기 위해 프랑스로 향한다. 우리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팀이고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잉글랜드는 러시아, 웨일스, 슬로바키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고 포르투갈은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F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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