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독 "사코 발탁 고려 안 해"
2016-05-30 코리아골닷컴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약물 파동으로 징계를 받은 리버풀 소속 수비수 마마두 사코(26)를 발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유로 2016 개최국인 프랑스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라파엘 바란과 제레미 마티유 등 수비진에 찾아온 부상 탓에 고민이 많아졌다. 이 때문에 최근 아딜 라미와 사무엘 움티티가 대체 발탁됐다.
이에 프랑스 언론들은 30일 징계를 마치는 사코를 발탁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사코는 유로파 리그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에서 지방분해제를 복용했다는 이유로 지난 4월 말부터 30일 징계를 받았다.
추가 징계가 결정되지 않는 이상 원칙적으로 사코의 유로 2016 출전은 가능하다. 그러나 데샹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사코를 발탁하는 것은 이미 발탁한 선수들을 존중하지 않는 일이 될 것이다. 대표팀 명단을 결정할 때 사코의 약물 검사 결과는 나오지도 않은 시점이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더 이상 대표팀 명단에 변화를 주지 않고 유로 2016 개막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오는 6월 11일 새벽(한국시각)에 루마니아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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