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보스케 "스페인, 유로 3연패 도전한다" 자신감
2016-06-02 코리아골닷컴
스페인 국가대표팀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유로 2016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델 보스케 감독은 2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는 유로 2016의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4년 전에도 우승했던 경험이 있다. 물론 스페인 이외에 많은 경쟁팀들이 있지만 다시 한 번 유럽 정상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로 2008과 유로 2012를 연달아 석권한 무적함대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안드레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 등 초호화 멤버가 건재하고 최근 평가전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얼마 전 델 보스케 감독은 "4강만 진출해도 행복할 것이다"라고 엄살(?)을 피운 적이 있다. 하지만 진짜 속마음을 숨긴 것이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최근 우리 팀은 발전을 거듭했다. 분위기도 훌륭하다. 유로 2016을 시작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보스니아를 3-1로 제압한 스페인은 아시아 최강이라 자부하던 한국도 6-1로 대파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기량을 뽐냈다. 델 보스케 감독은 "한국전에서 우리 선수들은 매우 강렬했다. 최고의 몸 상태로 프랑스로 갈 것이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와 함께 D조에 속한 스페인은 조지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결전지로 향한다.
유로2020 24개 출전국 모두 확정...죽음의 조는?
13일 끝난 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플레이오프에...
순위 | 선수 | 팀 | 골인수(페널티킥) |
- 연도
- 우승
- 2위
-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