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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호날두, 재활에 6~8주 소요...UEFA 슈퍼컵 결장

2016-07-12 스포티비뉴스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6~8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AS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호날두가 부상으로 8월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FC의 유럽 슈퍼컵에 결장한다. 호날두는 부상을 회복하는 데 6~8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프랑스 디미트리 파예와 충돌한 호날두는 왼쪽 무릎 염좌 판정을 받았다. 호날두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할 수 있다. 호날두가 2달 동안 치료를 받는다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레알은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팀 세비야와 다음 달 9일 경기를 펼친다. 슈퍼컵은 이기는 팀에 트로피가 주어지지만 정규 시즌 시작 전에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중요도는 높지 않다. 따라서 호날두는 무리해서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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