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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태클' 파예, SNS에 비난 폭주...누리꾼 "전 세계 욕 집대성"

2016-07-11 BUSAN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부상을 입힌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디미트리 파예에 전 세계 축구팬들이 비난을 가하고 있다.

파예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전반 8분께 호날두의 무릎을 꺾어버리는 반칙성 태클을 걸었다. 호날두는 절뚝거리며 승리욕을 불태웠지만 수 분 후 결국 눈물을 흘리며 들것에 실려나갔다.

화려한 드리블 돌파, 그림같은 프리킥, 강력한 슈팅, 심지어는 전매특허 골 세레모니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던 호날두이기에 결승전에 대한 축구팬들의 기대감은 컸다. 하지만 파예의 태클로 이를 볼 수 없게 되자 전 세계의 축구팬들이 자국 언어로 파예의 SNS에 비난을 쏟아내는 것.

파예가 이틀 전 올린 가장 최근의 게시글은 경기 전만 해도 5천개 안팎의 댓글이 달려있었으나 현재는 30만 개에 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보고 한 누리꾼은 "파예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세계 각국의 욕을 배울 수 있다"고 재치있게 지금 상황을 표현하기도 했다.

파예는 이번 대회 선수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호날두에게 부상을 입혔다는 죄책감이라도 들었는지 거의 활약이 없다가 후반 초반 빠르게 교체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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