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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앨런 "4강 오른 웨일스, 멈추지 않겠다"

2016-07-02 코리아골닷컴

 

벨기에까지 잡은 웨일스, 처음으로 출전한 유럽선수권대회에서 4강 진출 파란

웨일스 미드필더 조 앨런이 4강에 오른 EURO 2016에서 내침 김에 결승 진출까지 노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상 처음으로 유럽선수권대회 본선에 오른 웨일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벨기에와의 EURO 2016 8강 경기에서 3-1 대역전승을 연출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웨일스는 이번 대회 조별 리그에서 잉글랜드에 1-2로 단 한 차례 패했을 뿐 슬로바키타, 러시아, 북아일랜드에 이어 이번에는 강호 벨기에까지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웨일스의 4강 상대는 포르투갈. 주축 선수 아론 램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점이 웨일스에 불리하지만, 벨기에전 경기력이라면 포르투갈전도 승산이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앨런은 벨기에전이 끝난 후 ‘beIN 스포츠‘를 통해 "우리가 4강에 오를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 자리까지 오르려고 우리는 모든 걸 다 바쳤다. 이런 점이 우리 팀의 최대 장점이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이제 어지간히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우리를 멈출 수 없을 것"이라며 결승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열망을 보였다.

이어 앨런은 "내가 공을 빼앗기는 실수를 저지르며 오늘 선제골을 허용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골을 넣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웨일스와 포르투갈의 4강 경기는 오는 7일 새벽 4시 리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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