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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득점 폭발, 슬로바키아에 3-0 완승…8강 진출

2016-06-27 스포탈코리아

독일이 폭발적인 득점 행진으로 8강에 무사히 안착했다.

독일은 2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16 16강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슬로바키아를 넘은 독일은 오는 3일 오후 4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이탈리아 대 스페인 승자와 만날 예정이다.

선발 라인업

독일은 4-2-3-1 원톱 체제로 나섰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에 고메스, 2선은 드락슬러-외질-뮐러가 받혔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크로스와 케디라, 포백 수비에는 헥터-훔멜스-보아텡-키미히가 나란히 했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이에 슬로바키아는 4-3-3으로 맞섰다. 바이스-주리시-쿠츠카가 스리톱으로 선봉에 섰고, 함식-슈크리니아르-흐로쇼프스키가 허리를 구성했다. 기욤베르-주리카-스크르텔-페카리크가 포백 수비를 형성했고, 코자칙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독일의 일방적인 공격, 2골로 앞서다

독일은 전반 내내 슬로바키아를 몰아 붙였고,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8분 크로스의 코너킥이 슈크리니아르의 머리에 걸려 문전으로 흘렀다. 그러나 보아텡이 달려들면서 때린 중거리 슈팅으로 슬로바키아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독일은 4분 뒤 추가골 기회를 잡아냈다. 외질이 페널티 지역 내에서 스크르텔의 반칙으로 넘어져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코자칙에게 막혔다.

슬로바키아는 독일의 기세에 눌려 고전했으나 측면 공격으로 동점을 노렸다. 쿠츠카가 전반 40분 페카리카의 크로스를 어깨로 밀어 넣으려 했으나 노이어의 선방에 저지 당했다.

위기를 넘긴 독일은 추가골로 전반전 2골로 앞선 채 마쳤다. 고메스가 전반 43분 드락슬러의 돌파에 의한 패스를 밀어 넣으며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후반전: 드락슬러의 쐐기골, 승부에 마침표 찍다

슬로바키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다. 쿠츠카가 후반 4분 함식의 패스를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으나 노이어 정면에 걸렸다. 4분 뒤 함식의 왼발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독일은 후반 18분 슬로바키아 추격 의지를 꺾는 골을 터트렸다. 드락슬러가 훔멜스와 그레구시와의 헤딩 경합에서 흐른 볼을 발리 슈팅으로 슬로바키아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 이후 독일은 경고누적 위험 있는 케디라, 보아텡을 빼고 슈바인슈타이거와 회베데스를 투입하며 8강전을 대비했다.

결국, 더 이상 추가골 없이 독일의 3-0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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