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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감독 "포르투갈, 8명이 수비했다"

2016-06-26 코리아골닷컴

 

안테 카치치 크로아티아 감독이 포르투갈과의 유로 2016 16강전에서 지루한 경기가 펼쳐진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별 리그에서 스페인을 무너뜨렸던 크로아티아가 16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포르투갈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경기 내내 유효슈팅 하나 없었고, 연장 후반 12분에 역습으로 히카르두 콰레스마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크로아티아로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우승 후보라는 평가까지 받았었다. 그러나 하필 토너먼트에 접어들어 주축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는 불운과 함께 포르투갈에 무너졌다.

카치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120분간 좋은 경기를 치렀는데 포르투갈은 8명이 수비를 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주도권을 쥐고 갈수록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한 번의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다. 이런 게 축구"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프랑스에 와서 네 번의 훌륭한 경기를 치렀고 8강에 진출할 자격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열심히 싸우며 실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포르투갈이 결승에 진출하리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를 꺾고 8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폴란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폴란드는 스위스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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