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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감독 "내부 분열? 여전히 보스는 나"

2016-06-18 코리아골닷컴

 

이탈리아전 패배 후 선수단과 언쟁 벌인 빌모츠 감독 "여전히 이 팀의 주인은 나다"

벼랑 끝에 몰린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이 팀에 불협화음이 감지됐다는 언론 보도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벨 기에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와의 EURO 2016 E조 1차전 경기에서 엠메나울레 자케리니, 그라치아노 펠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소위 황금세대가 구성되며 화려한 선수단을 구성한 벨기에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불안한 전력을 노출한 이탈리아보다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벨기에는 이날 결과는 물론 경기력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힘없이 무너졌다.

이 후 빌모츠 감독과 벨기에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드레싱 룸에서 격한 언쟁을 벌였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빌모츠 감독은 선수들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지적하며 그들을 질타했지만, 몇몇 선수들은 오히려 불만을 드러내며 역효과를 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실제로 빌모츠 감독은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상대의 3-5-2 포메이션에 대비해 팀을 주전급 선수들과 비주전 선수들로 나눠 자체 연습 경기를 치르게 했다. 이 경기에서 주전급 선수들은 이탈리아의 팀 색깔과 흡사한 3-5-2 포메이션을 구성한 비주전 선수들에게 0-4로 패하며 경기 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빌모츠 감독은 16강 진출 여부의 윤곽이 드러날 17일 오후 10시 아일랜드와의 E조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탈리아전이 끝난 후 나는 선수들에게 내 의견을 말해줬고, 반대로 선수들도 자신들의 의견을 내게 밝혔다. 이는 축구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여전히 벨기에대표팀에서 결정권을 쥔 사람은 나다. 최종 결정은 내가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빌모츠 감독은 "이런 정보가 언론에 전해지는 건 축구라는 서커스의 일부분"이라며, "선수들이 정보를 유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벨기에는 자칫 아일랜드와의 E조 2차전 경기에서 패한다면 16강 진출이 보장되는 2위권 진출이 좌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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