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에데르 결승골' 이탈리아, 스웨덴 1-0 제압...16강행

2016-06-17 OSEN

 

이탈리아가 에데르 마르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페인을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E조 2차전 스웨덴과 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이탈리아는 아일랜드와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이탈리아가 앞섰다. 이탈리아는 조별예선서 7승 3무로 무패를 기록해 H조 1위로 본선에 오른 팀이고, 스웨덴은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보더라도 이탈리아는 12위, 스웨덴은 35위로 차이가 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스웨덴은 이탈리아에 밀리지 않았다. 전반전 점유율 싸움에서 스웨덴이 59%로 월등하게 높았고, 패스 성공률에서도 85%로 이탈리아(81%)보다 앞섰다. 그럼에도 스웨덴이 압도는 하지 못했다. 문전으로 파고들지 못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스웨덴과 이탈리아 모두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슈팅을 하지 못하니 당연했다. 스웨덴과 이탈리아 모두 전반전 슈팅이 2개에 그쳤는데, 양 팀을 통틀어 유효 슈팅은 1개였다.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골키퍼 정면을 향해 시도한 힘없이 굴러간 슈팅이 전부였다.

후반전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이탈리아가 후반 15분 그라지아노 펠레를 빼고 시모네 자자를 투입하며 전반전보다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그다지 나오지 않았다. 스웨덴은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공을 받지 못하자 최전방에서 내려오기도 했다.

 

 

이탈리아와 스웨덴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선수 교체도 공격적으로 가져갔다. 당연했다. 공격적인 승부수는 이탈리아가 효과를 더 보기 시작했다. 스웨덴의 슈팅 기회보다 이탈리아의 슈팅 기회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탄력을 받은 이탈리아는 후반 43분 결과물을 만들었다. 자자의 패스를 받은 에데르가 아크 정면으로 파고든 뒤 슈팅을 시도, 스웨덴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웨덴은 동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골을 만드는데 실패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오늘 이슈
유로2020 24개 출전국 모두 확정...죽음의 조는?

유로2020 24개 출전국 모두 확정...죽음의 조는?

13일 끝난 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플레이오프에...
  • 랭킹순위
    • A
    • B
    • C
    • D
    • E
    • F
  • 골게터
순위 선수 골인수(페널티킥)
역대 UEFA 유로 전 3위
  • 연도
  • 우승
  • 2위
  •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