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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감독 "선수들이 즐라탄을 도와야"

2016-06-18 코리아골닷컴

 

즐라탄 고립되며 답답해진 스웨덴,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달라질까?

에릭 함렌 스웨덴 감독이 팀을 대표하는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제 몫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잘못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와의 EURO 2016 E조 2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두 경기를 치른 스웨덴의 성적은 1무 1패. 즉, 스웨덴은 22일 오후 10시 벨기에전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스웨덴은 단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그나마 스웨덴이 넣은 한 골도 아일랜드전 상대의 자책골이었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골잡이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일랜드와 이탈리아를 상대로 총 슈팅 6회를 기록했지만, 이 중 유효슈팅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또한, 그는 두 경기에서 키패스를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함렌 감독은 이탈리아전이 끝난 후 현지 언론을 통해 "즐라탄(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경기는 즐라탄에게 매우 어려웠다. 이탈리아의 수비는 매우 강했다. 특히 그들은 즐라탄에게 패스가 연결되기 전부터 우리를 강하게 압박했다. 반면 우리는 측면 공격으로도 즐라탄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함렌 감독은 "그래도 즐라탄은 온 힘을 다해 뛰었다"며, "그가 고립되는 상황도 축구의 일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작년에는 스웨덴대표팀에서 출전한 10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올해 출전한 네 경기에서는 아직 득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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