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마투이디, "포르투갈, 호날두에게 의존하는 팀 아니다"

2016-07-09 스포탈코리아

 

프랑스의 살림꾼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포르투갈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프랑스는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프랑스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대망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결승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독일을, 포르투갈은 웨일스를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라섰다.

마투이디는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매우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면서 "포르투갈은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다"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조별리그까지만 하더라도 포르투갈의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하면서 안정 궤도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복병 웨일스를 2-0으로 완파하며 결승전을 기대케 했다.

그 중심에는 단연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웨일스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해냈다.

하지만 마투이디는 "그들의 공격력은 호날두에게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며 "포르투갈은 경험 있는 선수들을 앞세워 능률적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그들을 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호날두만 막아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6골로 대회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동료 앙트완 그리즈만에 대해선 "나에게 발롱도르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그리즈만을 뽑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늘 이슈
유로2020 24개 출전국 모두 확정...죽음의 조는?

유로2020 24개 출전국 모두 확정...죽음의 조는?

13일 끝난 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플레이오프에...
  • 랭킹순위
    • A
    • B
    • C
    • D
    • E
    • F
  • 골게터
순위 선수 골인수(페널티킥)
역대 UEFA 유로 전 3위
  • 연도
  • 우승
  • 2위
  •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