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함렌 감독, "즐라탄 대체자 발굴 쉽지 않아"
2016-06-23 스포탈코리아
스웨덴 에릭 함렌 감독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쓸쓸한 퇴장과 함께 마땅한 대체자 발굴 실패에 안타까워했다.
스웨덴은 지난 23일 오전 4시(한국 시각) 프랑스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조별예선 E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최하위까지 떨어진 스웨덴은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함렌 감독은 경기 후 UEFA 홈페이지를 통해 “너무 실망스럽다. 우리는 졌지만 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탈락 아쉬움을 삼켰다.
무엇보다 스웨덴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에이스이자 상징이었던 즐라탄을 떠나 보내야 한다. 즐라탄은 본인이 직접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고, 이번 대회는 스웨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대회였다.
함렌 감독은 스웨덴 축구를 위해 헌신해준 즐라탄의 쓸쓸한 마지막을 본 점에서 한숨 쉬었다. 그는 “나는 즐라탄이 좋은 마무리하기를 바랐다. 이삭손과 칼스트롬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오랜 시간 스웨덴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이들의 헌신에 고마워 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즐라탄 발굴? 없다. 즐라탄은 특별하다. 스웨덴 같이 작은 나라에서 그와 같은 선수를 찾을 수 없다라고 생각한다”라며 포스트 즐라탄에 아직까지는 의문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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