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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보스케 "유로 우승과 함께 은퇴하고파"

2015-12-19 코리아골닷컴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이 내년 여름 EURO 2016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마지막 목표는 우승이라고 한다.

델 보스케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연달아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내년 여름을 끝으로 스페인 축구협회와의 계약 기간은 만료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6강에조차 오르지 못 하는 실패를 겪었지만, 스페인은 여전히 유로 2016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델 보스케 또한 우승으로 계약 기간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델 보스케는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계획대로라면 유로 2016을 끝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떠날 것이다. 8년이나 한 팀을 지휘했기에 머무를 생각이 없다. 바라는 것은 최고의 자리에서 떠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은퇴를 오래 전에 할 수도 있었지만 다른 스페인 국민들과 같은 나이까지 일을 하고 싶었다. 가장 큰 열정을 가진 축구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특권으로 여기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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