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스페인 A매치 최다 출전자 되나…카시야스와 한 경기차
2019-09-08 스포츠서울
세르히오 라모스가 스페인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라모스는 지난 6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F조 루마니아와 원정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는 등 공격에도 기여한 끝에 스페인의 2-1 승리를 도왔다. 스페인은 유로 2020 예선 5연승 중이다.
라모스는 이날 출전으로 어느 덧 A매치 166경기를 기록했다. 스페인 선수 중 국가대표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는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로 167경기다. 골키퍼는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하고 있어 A매치 출전에 유리한데 라모스는 필드플레이어임에도 카시야스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1986년생으로 올해 33살인 라모스는 만 19세가 안 된 지난 2005년 3월 중국과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를 했다. 국가대표로 발탁되자마자 두각을 나타내 2006년 13경기, 2007년 10경기, 2008년 15경기를 뛰었다. 차곡차곡 A매치 기록을 쌓은 끝에 이제 스페인 최다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부상이 없다면 오는 9일 페로제도전에서 카시야스와 타이를 이룬 뒤 내달 13일 노르웨이와 원정 경기에서 최다 출전자가 될 전망이다.
전세계 남자 축구 선수 중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이는 이집트 아메드 하산이다. 1995년 12월29일부터 2012년 5월22일까지 총 184경기에 나섰다. 라모스는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유로2020 24개 출전국 모두 확정...죽음의 조는?
13일 끝난 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플레이오프에...
순위 | 선수 | 팀 | 골인수(페널티킥) |
- 연도
- 우승
- 2위
-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