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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 베일, "득점왕? 내겐 중요하지 않아"

2016-06-25 인터풋볼

 

웨일스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은 득점왕보단 팀을 더 우선적으로 생각했다.

웨일스는 지난 21일 러시아와의 유로 2016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 중심에는 베일이 있었다. 베일은 지난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그는 유로 2004에서 루드 판 니스텔루이와 밀란 바로스에 이어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득저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3경기서 3골. 베일은 현재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대회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베일의 득점왕 가능성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정작 베일 본인은 득점왕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는 2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절대로 득점왕을 신경 쓰지 않는다. 그것은 내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만약 우리가 1-0으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승한다면, 내가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에게 득점왕이 중요할지 몰라도, 내겐 중요한 일이 아니다. 만약 득점왕을 수상한다면, 정말 훌륭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득점왕을 못 타더라도, 나를 변화시키는 것은 없다"고 득점왕에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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