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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 결승골’ 독일, 북아일랜드에 1-0 승… C조 1위+16강 진출

2016-06-22 스포탈코리아

독일이 고메스의 결승골로 북아일랜드전에서 승리하며 C조 1위와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은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북아일랜드는 1승 2패 3위에 머물렀다. D조부터 F조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3위 6팀 중 중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독일은 4-2-3-1로 나섰다. 지난 2경기에서 괴체가 제로톱으로 나섰지만, 고메스가 선발 출전하며 원톱으로 전환했다. 2선에는 괴체-뮐러-외질이 받혔다. 크로스와 케디라가 중앙 미드필드를 구성했고, 포백 수비에는 헥토르-훔멜스-보아텡-키미히가 나란히 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북아일랜드는 4-1-4-1로 맞섰다. 최전방에 워싱턴, 댈러스와 워드가 측면 미드필더로 퍼졌다. 노어우드와 코리 에반스가 중앙 미드필더로서 허리를 구성했고, 데이비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좌했다. 조니 에반스-캐스카트-믹콜리-휴즈가 포백 수비를 맡았고, 맥거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독일의 파상 공세, 고메스의 골로 결실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파생 공세를 펼쳤다. 뮐러가 전반 7분 일대일 기회를 맞이하면서 포문을 열었고, 4분 뒤 괴체의 슈팅은 골키퍼 맥거번에게 막혔다. 뮐러는 전반 22분 외질의 패스서 시작되어 고메스의 가슴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그는 전반 26분 시도한 다이빙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독일이 두들긴 끝에 선제골로 북아일랜드 수비를 무너트렸다. 전반 29분 외질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돌파하면서 슈팅 대신 뒤로 살짝 패스했고, 고메스가 왼발 슈팅으로 북아일랜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독일의 파상공세는 계속되었다. 뮐러가 전반 34분에 때린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수비 위주로 나선 북아일랜드는 전반 41분 코너킥 기회에서 득점을 시도했다. 워드의 코너킥이 장신 수비수 믹콜리와 조니 에반스 머리를 겨냥했지만, 독일 골키퍼 노이어가 잡았다.

후반전: 이어진 파상공세, 이를 저지한 맥거번 선방쇼

독일은 후반전에도 공격에 총력을 기울였다. 폴란드와 골 득실 차에서 한 골밖에 차이 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총 공세 속에서 북아일랜드 골키퍼 맥거번의 활약이 빛났다.

케디라가 후반 11분 때린 중거리 슈팅인 맥거번에게 막혔고, 이어진 고메스의 헤딩 슈팅은 빗나갔다.

결국, 독일은 쉬얼레, 슈바인슈타이거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북아일랜드는 라퍼티, 매거니스 등 장신 선수들로 세트피스 기회를 노렸다.

독일은 추가골로 안정적으로 이끌려 했다. 후반 36분 고메스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 마저 다시 맥거번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더 이상 골은 없었고 독일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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