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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호날두 멀티골' 포르투갈, 헝가리 3-0 제압...대회 첫 승 신고

2021-06-16 골닷컴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헝가리를 꺾었다. 포르트갈은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포르투갈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포르투갈은 F조 1위로 올라섰다.

헝가리는 3-5-2 대형으로 나섰다. 살라이와 아담 설러이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피올라, 샤퍼, 클라인하이슬러, 너지, 로브렌치스가 허리를 지켰다. 어틸러 설러이, 오르반, 보트카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굴라치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은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호날두가 포진했고, 조타, 브루노, 베르나르두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페레이라, 카르발류가 중원을 꾸렸고, 게레이루, 페페, 디아스, 세메두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파트리시우가 꼈다.

포르투갈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베르나르두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조타가 수비를 따돌린 후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굴라치 선방에 막혔다. 4분 뒤에 프리킥 찬스에서는 조타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로 떠 올랐다.

헝가리가 어렵사리 기회를 맞았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담 설러이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포르투갈이 헝가리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전반 39분, 베르나르두의 컷백을 받은 조타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전반 42분, 호날두가 쇄도하면서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후반 초반도 포르투갈의 유효슈팅이 나왔다. 후반 2분, 브루노의 코너킥을 페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굴라치가 걷어냈다. 헝가리도 맞받아쳤다. 후반 4분, 아담 설러이의 중거리 슈팅은 파트리시우가 잡아냈다. 후반 11분에는 살라이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헝가리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0분, 샤퍼를 빼고 네고가 들어갔다. 포르투갈이 기회를 놓쳤다. 후반 22분, 브루노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굴라치가 가까스로 쳐냈다. 포르투갈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5분, 베르나르두가 나오고 라파를 투입했다.

헝가리가 다시 한번 더 변화를 줬다. 후반 31분, 살라이와 클라인하이슬러가 빠지고 스콘과 쉬게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헝가리가 선취골을 뽑아냈다. 후반 34분, 스콘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전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포르투갈이 교체카드를 꺼냈다. 카르발류와 조타 대신 산체스와 안드레 실바를 넣었다. 포르투갈이 교체 효과를 보면서 승부의 균형을 먼저 깼다. 후반 39분, 라파의 크로스가 게레이루에게 연결됐고, 슈팅이 굴절되면서 구석으로 꽂혔다.

포르투갈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42분, 라파가 상대 반칙을 이끌어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가볍게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호날두가 라파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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