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있는데 당연하지" 무리뉴, 프랑스 유로 우승 확신

2021-06-06　OSEN

조세 무리뉴 감독이 프랑스를 사실상 유로2020 우승 1순위로 꼽았다.

무리뉴 감독은 6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통해 유로2020에 출전한 주요 국가들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보유한 프랑스를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강조했다. 유로2020은 오는 12일 터키와 이탈리아의 맞대결로 개막한다.

무리뉴 감독은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를 "A팀, B팀, C팀을 만들 수 있다"면서 "왜냐하면 그들은 지금 엄청난 수의 톱 플레이어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음바페가 있을 때 우승하지 못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면서 "그는 경기에서 이기고 상대를 겁줄 수 있는 선수들 중 한 명"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으로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모두에게 증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또 무리뉴 감독은 "어떤 약점도 볼 수 없다. 만약 내가 우승팀을 한 팀만 꼽아야 한다면 그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선수 구성은 환상적이기 때문"이라면서 "그들은 우승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성공하지 못한 유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