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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반 다이크, 대표팀 합류...직책은 '비공식 코치'

2021-06-06 엑스포츠뉴스


부상으로 대표팀 불참을 선언했던 반 다이크가 코치로 변신한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유로2020에 불참 선언을 했던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비공식 코치가 되어 유로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2020년 10월 17일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조던 픽포드 골키퍼와 충돌하며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재활에 전념한 끝에 시즌 종료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반 다이크가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지만, 그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면 무릎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반 다이크의 유로 출전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결국 반 다이크는 대표팀 합류를 포기했다. 하지만 프랑크 더 부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반 다이크가 유로 2020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가 아닌 ‘비공식 코치‘이다. 미러에 따르면 더부르 감독은 반 다이크를 직접 찾아가 대표팀의 비공식 멤버가 되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부르 감독은 "반 다이크는 대표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이다. 지난 몇 년간 선수들에게 중요한 동기 부여를 해왔다"라고 전했다. "대표팀에서 반 다이크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덜란드 대표팀은 7일 오전 1시 네덜란드 엔스헤더에 위치한 데 그롤슈 베스테에서 조지아와의 대표팀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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