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폴란드/우크라이나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UEFA 유로 2012(UEFA Euro 2012, 2012 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 폴란드어: Mistrzostwa Europy w piłce nożnej 2012, 우크라이나어: Чемпіонат Європи з футболу 2012)는 2012년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하였고 총 16개 팀이 본선에 참여하였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권을 자동으로 획득하여 우크라이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본선에 첫 출전하였다.

원래 이 대회의 우승 팀이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UEFA 대표로 출전해야 하나, 2010년 FIFA 월드컵 우승 팀 자격으로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나가는 스페인이 이 대회에서도 우승함에 따라서, 준우승 팀인 이탈리아가 출전하게 되었다.

이 대회는 16개 팀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였다. 유럽 축구 연맹 이사회에서 2016년 대회부터 참가 규모를 24개 팀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헝가리(공동개최), 폴란드-우크라이나(공동개최), 터키, 그리스가 입후보했다.

예선 조 추첨은 2010년 12월 2일 11시(동부 유럽시 기준)에 폴란드의 크라쿠프에서 있었다.

개최국인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는 자동적으로 본선 티켓을 획득하였다.

예선 형식은 이전 UEFA 유로 2008과 달리 총 9개의 조의 51개의 팀이 경기를 펼쳐서 먼저 조 1위와 2위를 가렸다.

조 1위를 차지한 팀은 무조건 본선에 직행하였다. 그리고, 이번 유로 2012에서는 승점 계산제를 도입하여, 각 조 2위 팀 중 최다 승점을 올린 팀도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직행하였다. (단, 6개의 국가로 구성된 조에서는 최하위 팀에게서 얻은 승점은 제외하고 계산하였다.)

나머지 조 2위를 차지한 팀은 다시 포트 1과 포트 2로 나누어서 대진을 추첨,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자 4개 팀이 추가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물론 예선전에서 최종적으로 3위 혹은 그 밑의 결과를 얻은 팀들에게는 더 이상의 본선 티켓 획득 기회가 주어지지 않게 되었다.

아래 표는 예선 조를 보여준 것이며, 유로 2012의 본선 직행 티켓(각 조 1위, 각 조 2위 중 최다 승점팀)과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나머지 조 2위)을 확보한 팀들은 초록색으로 강조되었고, 예선 탈락한 팀들은 빨간색으로 강조되었다.

플레이오프
2011년 10월 12일에 이뤄진 UEFA 유로 2012 조별 예선 최종 경기의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 조 2위 8개 팀이 가려졌다. (단, 예선 E조 2위 스웨덴은 이번 대회에 도입한 승점 계산제에 의해 조 2위 팀들 중에서 가장 높은 24점의 승점을 얻어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본선에 직행하였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조 2위 팀들은 UEFA 랭킹에 의해 포트 1과 포트 2로 나뉘었으며 2011년 10월 13일 폴란드의 크라쿠프에서 대진 추첨이 이루어졌다.

기본정보
개최국: 폴란드, 우크라이나
개최시간: 6월 8일 ~ 7월 1일
예선 참가국: 51개국
참가국: 16개국
경기장: 8(8개 도시)

우승국: 스페인(3번째 우승)
준우승국: 이탈리아
공동 3위: 포르투갈, 독일

총 경기수: 31경기
득점 총합: 76골(경기당 2.45골)
총 관중수: 1,440,896명(경기당 46,481명)
최다 득점 선수: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 3골)
                         마리오 고메스(독일, 3골)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 3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3골）
                         알란 자고예프（러시아,3골）
                         페르난도 토레스 (스페인, 3골)
최우수 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