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2008년 오스트리아/스위스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UEFA 유로 2008(EURO 2008, The 2008 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은 2008년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가 공동개최했다. 총 16개 팀이 본선에 참여하며,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는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권을 자동으로 획득했다. 이로써 오스트리아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본선에 첫 번째로 진출하게 된다. 그리고 남은 14개 팀은 2006년 8월부터 시작된 예선전 결과를 통해 결정됐다. 한편, 이 대회의 우승 팀인 스페인은 2009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진출 티켓도 획득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는 공동으로 유로 2008 경기의 유치를 신청했으며, 그리스/터키, 스코틀랜드/아일랜드, 러시아, 헝가리, 크로아티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유럽 4개국과 경쟁을 벌였다. 오스트리아는 이미 과거 유로 2004 당시, 헝가리와 함께 유치전에 참여한 적이 있었으나 결국 포르투갈에게 졌었다.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 헝가리가 최종 투표에 선정되었으며, 마지막에 그리스/터키가 탈락하면서 헝가리와 오스트리아/스위스가 최종 경쟁에 들어갔다.

스위스는 모든 조별 예선 경기를 바젤에서 하게 되고, 오스트리아는 모든 조별 예선 경기를 빈에서 하게 된다.

예선 조 추첨은 2006년 1월 27일 12시(중부 유럽시 기준)에 스위스의 몽트뢰에서 있었다.

예선전은 2006년 FIFA 월드컵이 끝난 지 한 달 뒤부터 시작됐으며, 개최국인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는 자동적으로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예선전 형식은 이전과 비교에 바뀌었는데, 7개 조에서 각 조의 1위와 2위 팀이 16개 팀이 참여하는 본선에서 두 자리를 차지한 개최국들과 함께 자동적으로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이 말은 즉 조에서 2위로 마친 팀들끼리의 별도의 플레이오프가 없다는 뜻이다. 2위로 마친 팀들도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3위 혹은 그 밑의 결과를 얻은 팀들에게는 더 이상의 본선 티켓 획득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아래는 모든 7개의 예선 조들을 포함하는 표로, 유로 2008의 본선 티켓을 확보한 팀들은 초록색으로 강조됐고, 본선 진출에 실패한 팀들은 빨간색으로 강조됐다.

기본정보

개최국:오스트리아, 스위스
개최기간:6월7일 ~ 6월29일
참가국:16개국
경기장:8 (8개 도시)

우승국:스페인
준우승국:독일
공동 3위:터키, 러시아
총 경기수:31경기
득점 총합:77 (경기당 2.48골)
총 관중수:1,140,902명 (경기당 36,803명)
최다득점 선수:다비드 비야 (4골)
최우수 선수:사비 에르난데스
최다 득점팀:스페인(12골)
최다 실점팀:터키(9골)
최소 득점팀:오스트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프랑스, 그리스(1골)
최소 실점팀:크로아티아(2골)
패가 없는 팀:크로아티아,스페인
승점이 가장 높은 팀:스페인(승점 1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