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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이 뭐길래…판 다이크, 유로 2020 예선 결장

2019-11-18 스포츠경향

 

네덜란드의 ‘캡틴’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유로 2020 예선을 건너 뛴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18일 “판 다이크는 개인 사정으로 20일 에스토니아와의 유로 2020 예선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판 다이크는 지난 16일 북아일랜드전에선 풀타임을 소화해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이미 조2위 이상을 확보해 내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본선 티켓을 따냈기에 이번 결장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판 다이크의 결장 배경이 부상이 아니기에 24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11월 A매치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앤드류 로버트슨, 조던 헨더슨, 조 고메즈 등이 다양한 이유로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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